충주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매김한 ‘충주호수축제’기간 동안 ‘희망복지 민·관 통합복지플라자’가 운영된다.
충주시는 올해 복지전달체계의 큰 핵심인 민·관 협력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전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충주시 희망복지지원단과 민간사회복기관이 협력해 호수축제 기간인 2~5일까지 4일간 ‘희망복지 민·관 통합복지플라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어려움을 ‘찾고, 듣고, 돕고’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통합복지플라자에는 16개 민·관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 정보은 물론 사회복지 사진전, 복지물품 판매, 현장 복지서비스 상담 등 복지와 관련된 행사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이벤트를 제공한다.
특히 이 기간동안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접수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하며, 또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립하기 위해 공동작업장을 개설해 만든 제품들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그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의 자활을 위해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관 통합복지플라자 운영을 통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단시 한번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무더운 여름 시원한 호수축제도 즐기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