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령초등학교(교장 김영식)는 오는 10일까지 수학·과학 영재학급 2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문제해결 및 탐구학습 능력을 높이고자 ‘영재학급 여름방학 집중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자료를 학교 및 학생 수준에 맞춰 재구성해 교재를 만드는 등 다양한 영재수업교구를 활용하며 하루 4시간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사-학생, 학생-학생 간의 활발한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수학과 과학의 문제해결력 향상과 창의적인 부분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문준수 학생(5학년)은 “첫 날 프렉탈 구조에 대해 배웠는데 그중 시어핀스키 피라미드를 제작하면서 입체구조에 대해 배우며 나만의 특별한 작품을 만들었을 때 뿌듯했다.”며 “일주일간 수업을 열심히 받아 알찬 방학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8일에는 국립과천과학관 야외 전시장 및 상설전시관에 방문하여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고 응용할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마련해 운영한다.
서산/이낭진기자 I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