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를 이끈 ‘향수(鄕愁)’시인 정지용(鄭芝溶) 선생의 시세계를 기리기 위해 개최된 ‘제1회 연변지용제 백일장’이 지난 4일 중국 연변 자치주 연변대학 사범학원에서 열렸다.
옥천문화원과 중국연변(延邊)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연변대학 사범분원에 재학중인 감혜경(12학년)양이 “향수”라는 시제로 영광의 대상을 수상해서 상금 40만원과 상패를 수상했다.
그 밖에 성형단(연변대학 사범분원), 최봉순(연길시 제13중학교 2학년), 김려(용정시 북안 소학교 6학년) 등이 금상을 받아 각 상금 2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한편, 이번 연변 지용제 참가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출국한 ‘옥천군 방문단’ 37명은 9월 8일 옥천으로 돌아온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