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충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10일까지 4일간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리는 제15회 부산국제관광전(BITF 201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관광협회와 (주)코트파 주관으로 열리는 부산국제관광전은 세계 30여개국 230여개 업체 및 기관ㆍ단체가 참가해 각국의 관광지와 여행 트렌드를 소개하며, 9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시는 충주를 전 세계로 알리기 위해 관광홍보관을 설치하고 충주세계무술축제와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충주의 주요 관광지 및 지역특산품 등도 홍보한다.
특히 충주관광홍보관에서는 충주사과와 사과비타, 사과주 등 사과를 이용해 만든 제품을 시식ㆍ시음해 볼 수 있으며, 충주지역의 대표적인 체험관광장소인 “솟대나라”에서 진행하는 솟대만들기 체험코너도 마련해 홍보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종 이벤트를 통해 충주시 관광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한다.한편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관광전이 함께 열리는 만큼 충주홍보관을 찾은 관람객이 무술축제 관람 시 소정의 선물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번 부산국제관광전 이외에도 각종 관광전에 참여하고 공항 대합실을 통해 충주의 각종 축제는 물론, 세계조정선수권대회와 충주의 자연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