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저소득층·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 노인들에게 양질의 의치(틀니)를 지원하는 사업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보장 사각지대 노인들의 약 절반이 치아 전체를 잃고서 의치(틀니)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 보건소는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들의 구강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의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일정기간 지원된 의치의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관내 거주 저소득층·장애인 및 복지사각지대 노인 22명에게 의치 보급을 완료했고, 추가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아 질환을 앓는 중에도 병원을 제대로 찾을 수 없는 취약계층 노인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도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치아건강에 유익하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천/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