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참나무시들음병방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충북도·진천군 공동으로 명암리 일원에서 발생한 참나무시들음병에 대한 방제작업 현황 및 문제점, 개선방향을 논의하고 방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산림청 및 강원도청 관계자, 시군 산림병해충 담당자, 예찰조사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참나무시들음병 방제 현황 및 문제점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회의 참석자들과 심도 깊은 논의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GPS 활용 실연회” 행사도 마련해 산림방제 관련 GPS 활용에 대한 시청각교육과 현장 실습으로 시·군 산림방제 담당자 및 예찰 조사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줬다.
이어 참나무시들음병 발생 지역 현장답사를 통해 참석자들이 진천군에서 실시한 방제작업을 직접 확인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 관계자는 “진천군은 앞으로도 예찰에 힘써 참나무시들음병 확산방지에 주력함은 물론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