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을지연습 결과 충남 시군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예산군은 지난 1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2 을지연습 종합강평보고회에서 을지연습 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안희정 충남도지사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

예산군은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을지연습에서 국지도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실전과 같은 훈련에 중점을 두고 도상훈련 실시 및 군민홍보 및 참여를 확대했으며, 군경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통제부, 실시부, 종합상황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각종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8월 21일 도지사를 비롯해 700여의 참관인 및 인력이 투입되고 헬기 등 7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실시된 ‘예당저수지 수문폭파에 따른 종합복구 대책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향토방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강평보고회를 하는 자리에서 재난관리과장은 “실제훈련을 통해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대응 및 유사시 대응 태세와 복구능력을 평가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고 강평보고회를 마무리했다.

예산/김영돈기자 kyd92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