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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내버스 파업 장기화 중구청 직원 고통분담 ‘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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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7.01 18:4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주민불편 실감… 전직원 하나로 뭉쳐 난관 극복” 대전시내 버스파업사태가 장기화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중구청 직원들이 비상수송 파업현장에 솔선 수범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구에 따르면 시내버스 파업사태가 장기화 되며 직원 128명과 각 실·과·소장 40여명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비상수송차량 탑승 안내 및 종점지 배치 지원 등에 나서며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
이들은 운임징수, 수입금 불입, 근무일지 작성에서 부터 차량배차 등에 생소한 업무를 수행하며 시민들의 발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파업이 장기화 되며 중구 지역 각 단체들의 위로와 격려도 잇따르고 있다.

은행·선화동 새마을협의회가 음료수를 제공한 것을 비롯해 목동 주민자치위원회, 복지만두레, 중촌동 자원봉사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 50여 단체들이 빵과 격려품을 보내는 등 성원이 잇따르고 있다.

자율방범연합대도 지역별 버스 종점지 등을 돌며 사고예방에 나서고 있다.

버스안내 공무원으로 파업현장에 투입된 하헌혁 기획감사실장은 “직접 현장에 투입돼 탑승해 보니 버스파업 장기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실감하고 있다”며 “전직원들이 하나로 뭉쳐 난관을 헤쳐 나가도록 더욱 힘을 모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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