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원 계룡시장은 지난 25일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건군 제64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방문한 국방부장관(장관 김관진) 국방부 정책실장, 국방부인사복지실장을 접견해 주요현안사항 ‘계룡대 복합 문화레저단지 조성’과 ‘국방특수목적고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지역특성을 살릴 국방도시브랜드 제고와 군 및 군인가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룡대 복합문화레저단지 조성 사업이 계룡대 군인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기에 맞추어 2014년 예산에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계룡대 복합문화레저단지 조성은 계룡시 신도안면 남선리 일원 지상 1층, 지하 7층의 건물 부지 3만 8833㎡, 연면적 2만 6868㎡ 부지에 쇼핑몰, 주민편익시설, 교육·문화·체육시설 등으로 계룡대 쇼핑몰, 중부상가, 스포츠센터를 전면 신축한다.
또한, 계룡시는 인구의 약 50%가 군인가족으로 계룡시 중학교 졸업자의 30%가 타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계룡대 및 국방과학연구단지, 국방대학교 등과 연계한 국방과학산업단지의 지리적 중심으로 국방인재육성이 절실히 요구돼 계룡시 국방특수목적고등학교 2호를 대실지구에 유치되도록 장관님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방도시 위상을 갖춰가고 있는 계룡시에 계룡대 복합문화레저단지와 특수목적고 유치사업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한편 이 시장은 “금번 바쁜일정속에서도 계룡시를 방문한 국방부장관에게 우리의 주요현안에 대한 건의와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계룡/김지환기자 zeus@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