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지난 7월 25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칠갑산 노래비’와 ‘콩밭 매는 아낙네상’에 대해 3개월간의 제작과정을 거쳐 칠갑광장과 천장호에 설치를 완료했다.
공정한 심사결과를 통해 설치된 작품은 ‘생명의 숲’으로 응모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노재석 작가의 노래비가 칠갑광장에, 아낙네상 최종후보에 오른 ‘그리운 날’의 노대식 작가와 ‘향수’의 이원용 작가의 작품이 각각 칠갑광장과 천장호에 설치됐다.
아낙네상 최종후보에 오른 두 작품에 대해서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탐방객과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인 칠갑광장·장곡사·천장호관리사무소 주변에 설치,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우수작과 우수작을 가릴 예정이다.
강태선 환경보호과장은 “칠갑산 공원 내 탐방객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설치해 볼거리뿐만 아니라 청양의 이름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양/윤양수기자 root585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