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터넷고등학교(교장 조한성)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학부모와 함께하는 ‘제27회 사뜸 축제’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이번 축제에는 18일 합창대회와 체육대회, 비즈쿨경제골든벨 대회가 개최됐으며 또한, 평소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이용한 작품과 학과별 특성화 작품 및 미술작품 145점을 전시해 갈고 닦은 작품을 뽐냈다.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19일 공연에는 춤과 노래, 연주를 선보였으며, 학무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춤 공연은 기대이상의 실력을 보여줬고, 선생님들의 끼와 재치가 넘치는 공연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안겨줬다.
특히, 학부모 강경숙외 25명의 학생 학부모가 함께 독도는 우리 땅의 댄스 플래시 몹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열띤 환호성을 받았다.
한편, 학부모회에서는 바자회를 열어 남은 이익금 30만원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해줄 예정이다.
조한성 교장은 “‘사뜸 축제’가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서 지역 문화활동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