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평생교육원(원장송해철)이 지난 9월부터 운영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프로그램인 ‘청소년토요비전스쿨’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평생교육원에 따르면 청소년기 창의력과 도덕성에 기초한 폭 넓은 사고의 힘을 키워주고자 청소년전문가와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지역의 순천향대, 아산청소년문화센터, 백석문화대, 국가인권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문강사를 초빙해 강연이 진행된다.
12회 과정 중 5회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인생을 바꾸는 7가지 습관,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 대인관계의 기초, 언어-세상을 바꾸는 힘 등을 주제로 중학생 과정에 40명,·고등학생 과정에 50명, 총 450명의 청소년이 매주 토요일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오는 27일에는 청소년기 스트레스와 시간관리(백석문화대 안희정교수), 오는 11월 3일에는 시장경제와 공동체 사회(순천향대 경영학과 박윤철교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해철원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기에 삶의 자양분이 될 수 있는 양질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