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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뻔뻔(fun fun)한 클래식’성료

새로운 클래식 레퍼토리·이색적 무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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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0.28 19:33
  • 기자명 By. 이 기출 기자

지난 4월 14일 첫 공연을 시작한 계족산 황톳길 숲속음악회, ‘뻔뻔(fun fun)한 클래식’이 28일 총 50회 공연을 끝으로 올해 공연을 마무리했다.

계족산 황톳길 숲속음악회는 선양이 2007년부터 월 1회 무료로 공연으로 올해는 4월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정기 상설 무대를 펼쳐왔다.

‘뻔뻔(fun fun)한 클래식’ 은 맨발로 황톳길을 거닐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계족산 황톳길에서 새로운 클래식 레퍼토리와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과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실제로 공연 도중 관객에게 달려가 왈츠를 청하는가 하면, 아름다운 소프라노 여성 성악가가 관객들에게 다가가 장미꽃을 선사하는 설레임을 안겨준다.

또한, 공연단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클래식 음악에 즐거움을 더 한 것이 뻔뻔한 클래식의 또 다른 매력이다.

공연 관람객 연령층도 유아부터 노인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어 3代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고, 주5일제 수업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공연으로 각광받았다.

올해 뻔뻔(fun fun)한 클래식을 이끌었던 선양 에코페라 정진옥 단장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많은 관객들이 찾아주셔서 정말 즐겁게 공연 할 수 있었다”며 “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이런 뜻 깊고 좋은 자리를 제공해 준 에코힐링기업-선양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기출기자 knews8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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