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홍기성) 직원들은 지난 9일, 보은지회 행정직 여성공무원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관내 소외계층 불우한 학생 20명의 가정으로 사랑과 정성을 담아 전달했다.
특히 교육청 관사 유휴부지에 한 해 동안 정성들여 재배한 배추와 무가 사용됐으며,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로 학생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교육지원청 황연정 주무관은 “어려운 학생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길 바라면서 참여했다”면서 “작은 도움이지만,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사랑과 희망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김석쇠기자 ssk41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