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겨울철 자연재난을 사전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폭설·한파 등으로 인한 재난발생이 우려되거나 교통 두절·혼잡이 예상되어 충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장의 요청시 도내 각 급 학교는 등·하교 시간을 검토·조정할 방침이다.
또한, 대규모 폭설로 인해 도심권 교통마비로 차량 운행이 불가해 자가 차량 이용을 포기할 경우 인근학교 운동장을 일시 주차장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도내 각 급 학교(기관)에 폭설대비 학교 시설 붕괴에 대비와 자체 점검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규모 국지적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도심권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충북도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겨울철 자연재난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