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종합편성채널 개국 첫 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올렸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작년 12월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종편 전국 유료방송 가입 가구 평균시청률을 집계한 결과, MBN이 0.643%를 기록했다. JTBC 0.565%, 채널A 0.552%, TV조선 0.432% 순이다.
MBN은 0.383%로 출발해 올해 0.392%(1월), 0.462%(2월), 0.547%(3월), 0.610%(4월), 0.569%(5월), 0.630%(6월), 0.732%(7월), 0828%(8월), 0.859%(9월), 0.874%(10월), 0.952%(11월)로 꾸준히 상승했다.
11월 현재 다른 채널 시청률은 채널A 0.770%, JTBC 0.616%, TV조선 0.584%다.
프로그램 주목도에서는 JTBC가 가장 앞섰다. 1위부터 5위까지 JTBC 차지다. 브라질월드컵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대 레바논전이 7.529%로 1위에 올랐다.
축구 한국 대 카타르전 3.184%, 주말극 ‘무자식 상팔자’2.904%, 수목극 ‘아내의 자격’2.452%, 휴먼다큐멘터리 ‘당신의 이야기 스페셜’ 2.183% 등이다.
6~9위는 MBN의 몫이다. ‘속풀이 쇼 동치미'(2.097%), ‘아마존의 눈물’재방송(1.944%), ‘황금알’(1.943%), ‘아마존의 눈물’(1.938%) 등이다. 10위는 JTBC 드라마 ‘인수대비’(1.849%)다.
10위 안에 든 채널A와 TV조선의 프로그램은 한 편도 없다.
채널A의 최고 시청률은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1.827%)이고, TV조선에서는 설 특집드라마 ‘아버지가 미안하다’(1.755%)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찍었다. 전체 순위에서는 13, 14위다.
50위 안에 든 프로그램 수는 JTBC 22개, MBN 17개, 채널A 6개, TV조선 5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