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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이베로 아메리카 국가, 교육협력 ‘맞손’

OEI ‘배움을 위한 빛’프로젝트 기업참여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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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1.25 18:36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23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중남미 지역의 교육발전과 협력을 위한‘이베로-아메리카국가 교육·과학·문화기구(oe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 후 염홍철 대전시장(오른쪽)과 루이스 마리아 스카소(luis maria scasso) oei 대회협력국장(왼쪽)이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전시가 중남미 지역 국가간 협력의 국제 정부기관인 ‘이베로-아메리카국가 교육·과학·문화기구(OEI)’와 손을 잡고 교육 발전과 협력을 위한 교류를 적극 펼쳐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지난 23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루이스 마리아 스카소(Luis Maria Scasso) OEI 대회협력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이베로-아메리카국가 교육·과학·문화기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인 배달강좌제의 우수한 학습내용이 OEI 국가들에게 도입되고, 또 OEI 회원국에서 개발된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대전에 소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카소 OEI 대회협력국장은 “OEI는 총 22개 회원국으로 구성됐으며, 산업부분이 발달돼 있지 않지만 10년 안에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국가”라고 소개한 뒤“한국은 교육과 과학, 문화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나라로 OEI국가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와 OEI기구는 평등 및 상호 이익과 호혜성 원칙에 바탕을 두고 교육 분야의 협력을 장려하고 개발하며, 공동 위원회를 설립키로 했다.

또 시는 OEI국가가 2021년까지 학교에 태양 전지판을 이용해 전력을 공급하고 컴퓨터 장비 및 인터넷을 설치하는 프로젝트인 ‘배움을 위한 빛’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OEI의 ‘배움을 위한 빛’프로젝트에 대전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대전의 배달강좌제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향후 OIE 국가 및 도시들과 교육 및 문화는 물론 다양한 과학·산업분야까지 교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베로-아메리카국가교육·과학·문화기구(OEI)는 중남미 지역의 교육 및 문화·과학분야의 발전과 교류를 위한 대표적 기구로서 파라과이, 브라질, 스페인, 포르투갈 등 22개 회원국으로 구성됐으며, 본부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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