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3일 제12회 자연환경대상(주최 환경부,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공모전에서 행복도시 첫 마을 7단지가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 첫 마을 1단지가 우수상(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가 이슈화 되면서 녹색뉴딜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과 관련 사업들이 활발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도시 및 인공지반의 복원, 하천과 습지, 공원 및 녹지, 훼손지의 생태적 복원 등 지역을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발굴해 녹색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녹색성장을 위한 하나의 모델로 제시·발전시켜 나가고자 환경부와 (사)한국 환경계획 조성협회가 공동으로 매년 주최해 올해 12회째를 맞는 공모전이다.
행복도시 첫 마을 아파트는 주변의 자연을 단지 내로 끌어들여 옥외공간에 다채로운 녹지와 계류를 조성하고, 바람 길을 열어주는 단지 계획과 우수를 집수해 조경용수로 재활용하는 시스템 등이 특징적인 아파트로 이번 제12회 자연환경대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입주민의 자긍심을 한층 더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