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지난 23일 지식경제부 주최, 에너지관리공단 주관으로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에너지절약 시책 및 홍보분야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지난 1975년 개최된 이래 올해로 34회째인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에너지절약에 앞장 선 이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고유가 및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구축을 위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에너지절약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에너지절약 실천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서구는 전국최초 기후변화조례 및 녹색성장 조례 제정, 에너지절약 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 45.8%에 달하는 공공기관 LED조명 교체, 겨울철 내복입기, 패션쇼 개최, 기부천사 탄소캐쉬백 운영, 신재생에너지 보급, 3년 평균대비 15.59% 절감 등 에너지절약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 및 홍보 활동에 기여하는 등 에너지절약과 공감대 형성에 견인차 역할을 한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 상을 받았다.
박환용 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이 함께하는 생활속 에너지절약 정착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