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는 26일 구청 중의실에서 대전 자치구 최초로 ‘노·사·민·정 협의회’를 구성,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위원장인 정용기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노동자대표, 사용자대표, 주민대표 및 공공기관 관계자 21명으로 협의회를 구성,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협의회의 운영 방향, 분과위원회 설치 및 기타 노사민정협의회 발전을 위한 사항에 대해 토의하고 노사화합분과와 지역일자리창출분과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노사민정 협의회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 등 지역 노동시장 활성화에 관한 사항과 지역 노사관계 안정에 관한 사항, 지역경제 발전에 관한 사항, 그 밖에 노사민정 협력증진을 위해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심의 의결하는 단체이다.

구 관계자는 “노사민정 협의회는 일자리 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 등 지역의 노동시장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 노사관계 개선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을 정부에 신청하여 국고보조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