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광선) Wee센터는 지난 28일 교육청 강의실에서 천안지역 Wee 클래스 담당자와 전문상담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타로 카드를 활용한 심리투사적 상담접근법”이란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심영숙 전문상담교사(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가 강사로 초빙됐으며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타로카드를 활용한 상담접근법에 대해서 연수가 진행됐다.
타로카드는 유럽에서 만든 가장 오래된 트럼프의 일종으로 총 78개의 카드를 통해 점을 치는데 사용됐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점을 치거나 운세를 보는 일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연수에서는 점을 치는 용도가 아닌 비자발적 내담자, 즉 상담에 대한 반감이나 저항이 심한 내담자에게 내담자가 느끼는 상담과 상담자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상담에 긍정적 호기심을 느끼게 하는 등의 효과적인 접근을 할 수 있는 상담도구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