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국토해양부가 실시한 ‘2012 도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잦은 보도굴착 및 교체공사 개선대책을 수립해 보도공사 실명제를 실시하고 동절기 도로굴착제한, 출·퇴근 시간대 공사금지 등을 시행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
특히, 집중호우 시 도로침수로 통행불편이 있었던 둔산동 일원 빗물받이 375곳을 정비해 도로침수 피해를 예방했으며, 도로표지판·안전시설 정비, 도로시설물의 청결상태 등 도로정비가 타 시도에 비해 월등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표 시 건설도로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안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도로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