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4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한현택 동구청장, 김종성 동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동 생태공원 경관조명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본구상과 연출계획, 디자인 전략 등 사업설명에 이어 시간대별·계절별 특화 연출한 경관 시뮬레이션을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녹색생태관광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태공원내 습지, 데크, 풍차, 분수 위에 각양각색의 조명과 음향으로 야간 경관을 연출해 영산홍이 만발하는 내년 4월 경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절감형 경관조명 설치로 저탄소 녹색도시에 걸맞는 내일을 바라보는 빛 환경 방향을 제시하고 수변공원의 아름다움과 대청호가 조화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주민과 관광객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대청호 오백리길을 대표하는 경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관광객 유인을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명품 경관단지로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