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내년 3월까지 '노숙인·부랑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24명 4개조의 점검반을 편성, 내년 3월까지 대전천·유등천 등 교량 밑, 서대전역 주변, 어린이공원, 지하상가와 공원내 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매월 2회씩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노숙인·부랑인이 발생된 지역에 대하여는 수시로 점검을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점검결과 연고자가 있는 경우에는 귀향여비를 지급해 귀가유도, 연고자가 없는 경우에는 노숙자종합지원센터로 입소의뢰하고 기준에 적합한 경우 긴급생계·주거지원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월2회 정기점검과 수시점검 및 쪽방거주자에 대한 정서적·물질적 후원 등으로 우리사회의 취약계층인 노숙인·쪽방거주자가 월동기를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