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오영환)는 유독물질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4일까지 위험물 및 유독물 취급 대상 10개소(논산 9, 계룡 1)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지난 9월27일 경북 구미 불산누출 사고를 계기로 위험물 중 유독물을 취급하는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과 더불어 안전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코자 실시한다.
이를 위해 14일까지 주요 위험물 취급대상 중 불산 등의 유독물을 취급하는 업체를 선정해 점검반 편성 후 예방규정 적정성, 재난발생 시 단계별 조치 계획,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집중점검할 방침이다.
또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유독물질 누출과 폭발사고에 대비한 핫라인을 유지하고, 사고발생별 출동대 편성 및 유독물질 누출 예상범위에 따른 대응 계획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류일희 방호예방과장은 “유독물질 누출 등의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함께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세심한 대응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논산/백대현기자 no4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