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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8.19 20:2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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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훈련 첫날인 20일 오후 2시에 구민운동장에서 지역주민, 민방위대원, 의용소방대원, 어린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용으로 만들어진 화생방실습실내에서 방독면착용 후 실제 가스체험을 실시하는 한편 화재발생시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과 인공호흡 등 응급처치방법에 대한 실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주먹밥 300인분과 고구마 200인분, 옥수수 100인분을 준비해서 훈련참가자들이 전쟁 중에 먹었던 비상식량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구는 이번 을지연습은 전쟁을 겪은 기성세대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함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전쟁의 참상과 고통을 간접 경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튼튼한 안보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을지연습장인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최근 원자력연구원의 우라늄 유출사고 등으로 원자력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과 관심이 크게 고조되어 있는 상황으로 적의 생화학전에 대비한 이번 훈련은 시기적절하다”며 “전쟁의 아픔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튼튼한 안보의식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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