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과학을 통해 주민이 소통하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과학 관련 지속·확대 사업 5개와 신규 사업 4개 등 총 9개의 사업으로 구성된 주민참여형 과학마을 만들기 사업을 연중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과학마을 만들기 사업은 다양한 과학 대중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전체를 과학이 주민참여형, 동네밀착형 과학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은 ▲도전! 가족과학골든벨대회 ▲과학마을 드림콘서트 ▲생활과학교실 전면시행 ▲원로과학자 지식기부사업 등 4개다.
지난해에 이어 확대 추진될 사업은 ▲꿈나무과학멘토 ▲토요일엔 과학소풍 ▲과학캠프 ▲생활과학봉사회 지원 ▲대덕특구 교류협력자문회의 활성화 등이다.
‘도전!가족 과학골든벨 대회’는 가족단위 참여가 가능한 과학 퀴즈대회며 ‘과학마을 드림콘서트’는 공공도서관에서 과학강연과 공연 등 과학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 어린이 생활과학교실을 이달부터 충남대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9개동 주민센터로 확대해 운영하고 ‘원로과학자 지식기부사업’을 통해 청소년 대상 강연과 동아리 지도 등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 3년차에 접어든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은 전년도 참여기관과 함께 SK에너지연구원이 새롭게 참여해 총 13개 기관이 멘토로 참여, 규모와 내용이 더 풍성해 질 전망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앞으로 과학을 매개로 구민이 소통하고 하나되는 지역공동체가 튼튼히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