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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과 함께하는 추억의 졸업식’

청원의 한 고등학교에 교과부 장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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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2.03 18:36
  • 기자명 By. 오효진 기자

도내 각급학교 졸업식이 오는 5일부터 시작해 22일 마무리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청원의 한 고등학교에 교과부 장관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7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청원고등학교(교장 곽노선) 졸업식에 이주호 교과부장관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추억의 장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또한 이 학교는 233명의 졸업생 전원이 졸업 가운과 학사모를 착용해 식장을 자줏빛으로 물들인 가운데, 한 명씩 단상에 올라 학교장으로부터는 졸업장을, 학교운영위원장으로부터는 1만원이 입금된 희망통장을, 담임교사로부터는 꽃 한송이 선물을 받게 된다.

제천산업고(8일)와 형석고(13일)는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타고 다니던 가마에 담임교사를 태우고 졸업식장으로 입장하는 모습을 연출할 계획이다.

충주중산고(7일)는 졸업가운과 학사모를 쓰고 유명인사 영상축하 메시지를 전달받는 행사를 갖는다.

제천 대제중(8일)은 4년째 졸업식장에서 졸업생 전체가 일어서서 졸업 베레모를 공중으로 던지면서 환호하는 장면을, 제천 세명고(14일)는 전임 학생회장이 후임 학생회장에 교복 물려주는 모습을 연출한다.

한편 올해 졸업식을 끝으로 문을 닫거나 이전하는 학교도 있다.

▲ 괴산 목도중(15일)·장연중(15일)·감물중(15일)은 괴산오성중으로 통합으로 ▲ 노은초수상분교장(21일), 진천삼수초매산분교장(20일), 보광초화곡분교장(18일) 등 3개 분교장은 본교로의 통합으로 각각 문을 닫게 된다.

▲ 제천 동명초(15일)는 현 위치(제천시 동명로 77)에서의 101회 졸업식을 끝으로 새로운 곳(제천시 천남동 9-45)으로 옮긴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학교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스승과 제자가 참된 ‘석별의 정’을 나눌 추억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졸업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아름다운 마무리와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졸업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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