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신학기를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중학교 입학생 130명에게 1인 20만원씩 교복구입비를 지원했다.
구는 사랑스러운 자녀의 중학교 입학이 대견스럽지만 경제여건으로 신학기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고자 중구청 공무원과 구민들이 매월 조금씩 적립한 『희망! 2040』기금과 지정기탁금으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박용갑 구청장은 “직원과 구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교복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신학기를 맞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어려움과 불편해소에 적극 노력하며 따뜻한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