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자발적인 주민참여 유도를 위해 ‘전력사용 탄력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시책은 전력피크 시간대 사용량을 감축함으로써 온실가스 절감과 전력난 해결을 위한 범시민 녹색실천운동이다.
시는 관내 500세대 이상 아파트 18개소를 선정해 최근 2년간 대비 올해 전기사용량이 5% 이상 감축된 아파트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아파트 주민들에 대한 홍보물 배부, 탄소포인트 가입 유도, 그린카드 발급, 절전형 LED 교체, 멀티콘센트 사용 등 녹색생활실천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그린리더, 아파트 관리소장, 동대표들을 활용해 실천 홍보활동과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제도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파트 동대표, 부녀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강사를 초청 ‘전력사용 탄력운영제 교육’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