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화재발생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의용소방대원들이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불시 출동훈련에 들어갔다.
홍성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의용소방대의 조직편성을 비롯 운영실태 점검과 전담의용소방대가 긴급 출동훈련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화재발생 대비를 위해 지난달부터 오는 15일까지 홍성·청양지역 45개 의용소방대 1270여명에 대해 소방장비 유지관리 및 교육·훈련 실시사항과 기록유지 여부 등을 중점 점검에 나섰다.
특히, 전담의용소방대 15개대 440여명에 대해서는 불시출동 훈련을 실시해 적정인원 출동여부와 개인보호장비 정상착용, 출동소요 시간, 소방차량조작 능력 숙달여부를 점검하고, 출동한 대원들에 대해 현장안전사고 방지교육을 병행해 긴급 추진했다.
또한 12일 갈산119안전센터에서 실시한 불시출동훈련에 구항면전담의용소방대(대장 이상엽) 대원들은 방수복을 착용하고 현장에 도착한 후 화점 방수를 통해 가상화재를 진압한 뒤 소방차량 조작훈련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했다.
한편 박창우 과장은 훈련강평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출동 훈련을 통해 전담의용소방대의 실질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증진시켜 농어촌 지역 소방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