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소(소장 박은식)가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중풍·관절염 예방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보건소는 지난달 13일부터 매포 효나눔센터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2시간에 걸쳐 중풍,관절염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예방교실은 한방강의와 기공체조, 웃음치료, 레크레이션으로 진행되며 체성분, 기초혈액, 사상체질 등 건강검사도 해 주고 있다.
특히 전문교수가 진행하는 한방강의는 중풍예방법을 비롯해 한의약 생활습관, 식이방법, 스트레스 관리 등 중풍으로부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로 꾸며져 인기다.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는 예방교실에는 매회 50여명의 노인들이 참여해 각종 건강프로그램을 소화하면서 노후의 삶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중풍은 뇌혈관 이상으로 올수 있는 질환으로 혼수, 반신불수, 감각장애 등 완치가 어려운 질환인 만큼 예방지식이 꼭 필요하다”며 “중풍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 및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