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천성인 민생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이 1일 4·24 부여·청양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부여.청양 재선거는 천 후보와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 민주당 황인석 후보 등 3파전 양상이 됐다.
천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재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돼 농업을 지키고 농민들이 빚 걱정 없이 농사짓고, 나아가 농사짓는 것에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천 후보는 이어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노동자로 살아온 제가 우리 농업을 지키고 우리 농민의 삶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며 "국민기초식량보장법 제정과 기초농산물국가수매제 도입으로 우리 농업을 살리고 우리 농민들을 살려내겠다"고 공약을 내놨다.
부여/윤용태·청양/최명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