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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형 녹색생활실천마을 선정

충남도, 청양 수정마을·서산 달빛예촌여미리에 7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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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4.02 18:30
  • 기자명 By. 천세두 기자

충남도는 ‘주민주도형 녹색생활실천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청양 수정마을과 서산 달빛예촌여미리 등 2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개 마을에는, 1개소 당 대체에너지(태양광, 지열 등) 발전시설 설치비 및 에너지 절약과 그린리더 교육 등 녹색생활 실천 활동에 따른 운영비 등 7500만원(도비+시군비)이 지원된다.

청양 수정마을은 오랜 전통의 ‘대동회’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고, 청양군 유일의 친환경급식 농산물 생산자단체로 지정받은 마을이자, 친환경 절임배추 등 농산물 직거래 및 농촌체험마을로서 주민의 화합과 결속력이 강한 마을이다.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80가구(99세대) 전 주민이 녹색생활실천마을 조성사업에 동의를 했고, 마을 전체 가구의 73%인 59가구가 태양광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포인트제’ 가입 73%, ‘그린카드’ 가입(70명) 및 전 가구의 절전형 멀티탭 사용 등 마을주민의 녹색생활실천 의지가 높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수정마을은 마을회관 및 공동작업장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그린리더 교육과 컴퓨터 절전 프로그램 설치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대 등의 녹색생활 실천운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 달빛예촌여미리는 2009년 농림부의 ‘신문화공간조성사업’에 선정된 마을로서 2012년에 완공돼 운영 중인 ‘여미 갤러리&카페’와 ‘여미 디미방’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을 꾀하고 그린리더 교육과 탄소포인트·그린카드제 가입 확대 등 주민들의 녹색생활 실천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마을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80가구(85세대) 전 주민이 녹색생활실천마을 조성사업에 동의를 했고, ‘탄소포인트제’ 가입(69세대), 컴퓨터 절전형 프로그램인 ‘그린터치’ 설치(29대)와 절전형 멀티탭 설치(95개), 녹색소비를 위한 ‘그린카드’ 가입(16명)등의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도는, 2월 도홈페이지 등을 통한 사업공고와 참여희망 마을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2월 7일부터 3월 7일까지 공모신청을 받았다.

또, 공모를 신청한 ▲보령 오서산산촌생태마을 및 은행마을 ▲서산 달빛예촌 여미리 ▲부여 고추골마을 및 장정마을 ▲청양 수정마을 등 4개 시·군 6개 마을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했고, 도정책자문위원회 환경녹지분과 위원(5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는 등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했다.

특히,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심사위원 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는 제외했으며, 서면평가(50%)와 발표평가(50%) 점수 중 각각의 산술평균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을 얻은 ▲청양 수정마을과 ▲서산 달빛예촌 여미리를 최종 선정했다.

조는 선정결과를 충청남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해당 시·군에도 알릴 예정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녹색생활실천마을이 기후변화 문제와 녹색생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에서 녹색생활 실천운동이 확산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세두기자 sedu1032@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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