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본부 태안지사 요금관리팀의 청년인턴으로 근무하기 전에는 전력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직원 분들께서 안팎으로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고 느낀 점을 적고자 합니다.
궂은 장마철 임에도 불구하고 태안지사 전 직원이 직접 현장에 가서 매주 1회 이상 도보 순시를 하고 계십니다.
도보 순시를 하는 이유는 불량개소를 조기에 찾아내고 이를 해소함으로써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함인데 이를 위해 힘쓰시는 모습을 볼 때 저는 매우 자랑스러움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한전 사무실에 인턴으로 왔을 당시 깜짝 놀란 점이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냉방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등도 필요한 개소만 키면서 근무하고 계셨습니다.
직원 분께서는 우리나라 전체가 전기 절약을 하고 있는 지금, 우리가 먼저 나서서 전기 절약을 실천해 나가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전력공급에 대한 믿음과 에너지 절약을 통한 전력 수요관리가 발전소 몇 기의 공급 역량을 확보한다는 역발상을 갖게 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청년인턴으로서 이제 한달간 근무를 하였지만 한국전력공사 직원분들을 통해 우리나라 전기공급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5개월이면 인턴기간이 종료하지만 노력하여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하려고 합니다. 향후 한국전력공사 직원으로서 더욱 발전하는 공익기업 한전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기고문을 쓰는 뜻이 있습니다.
전력 에너지가 공장가동 산업분야 등 가정생활의 필수 에너지 하나 하나가 전기가 얼마나 고마운 에너지라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없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전력난에 어려움을 몰라던 것 처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서 기고를 올려 봅니다.
우리 국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전력 용품의 플러그만 뽑아도 가구당 연간 2만4000원, 국가 전체적으로 연간 4200억원을 절감할 수있다고 합니다.
이는 화력발전소 1기가 생산하는 50만kw보다 많은 62만kw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여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꼭 뽑아주셔서 폭주하는 전력난 해소에 동참해 주실 것을 제안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