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농어업경쟁력강화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송광호(제천·단양·사진)의원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새정부 농림업 정책진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일 관계자에 따르면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날 토론회는 농특위 소속 교수들과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새 정부의 농림업 정책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우리 농업, 농촌, 농민을 지키고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전운성 강원대학교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장과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전범권 산림청 산림이용국 국장이 각각 농어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투입재 육성방안, 농업인의 농산물거래 교섭력 강화방안, 임업활성화를 위한 사유림 산림정책 방향이라는 주제가 발표됐다.

또한 김경수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부장과 권용대 충남대학교 교수, 곽기성 대관령 원예협동조합 전무, 송춘호 전북대학교 교수, 신종연 임업후계자연합회 중앙회 회장, 정주상 서울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송 의원은 “역대 어느 정권에서나 농정은 뜨거운 이슈였고 관심사였으나 날이 갈수록 도·농간 소득격차는 더 벌어지고 농업의 중요성은 외면 당하고있다”며 “새 정부의 농림업 정책진단을 통해 농업 현장의 목소리와 도출된 대안을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