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거리투쟁에 나섰던 민주당 대전시당이 12일부터는 과학벨트 수정안 철회와 원안사수를 위한 1인 시위에 돌입한다.
박영순 과학벨트원안사수추진단장(사진)은 12일 낮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과학벨트 원안사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박 단장은 이날 “과학벨트 수정안의 실체가 이미 드러났음에도 정부와 대전시 새누리당이 이를 밀어붙이려 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우리가 투쟁을 통해 이를 저지하고 원안을 사수해야 한다”며 1인 시위에 나선 배경을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15일 김명경 대전시의원을 시작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6개 지역위원회별로는 아침 출근길 1인 시위를 통해 시민들에게 과학벨트 수정안의 부당함을 알리고 원안사수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선치영기자 sunab-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