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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안전과 행복, 경찰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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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7.31 19:2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금년 5월 말 현재, 부여군민의 26.5%인 1만9319명이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부여군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부여군은 폭력이나 성폭력 등 도심형 범죄보다는 빈집털이나 건강식품을 빙자한 물품사기 등 전형적인 농촌형 범죄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고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의 자살 또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부여경찰서에서는 농촌지역과 주민의 정서를 고려한 찾아가는 맞춤형 치안 프로그램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바로 “힐링로드”와 “치안사랑방”이다.

힐링로드(healing road)는 “치유”를 뜻하는 healing과 “길”을 뜻하는 road의 합성어로 관내 독거노인·정신지체장애인·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적 약자가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노선을 선정, 이들을 방문하여 도난사건 및 어르신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이나 건강식품을 빙자한 사기피해 예방 홍보 등 경찰 본연의 업무 외에도 간단한 일손 돕기나 말 벗 되어주기,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관할 면사무소에 해당사실을 알려주기도 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맞춤형 치안 프로그램으로 현재 파출소별로 3개 노선을 선정, 총 27개 노선 323명을 대상으로 지난 3. 1부터 운용중이다

치안사랑방은 힐링로드와 연계한 치안 프로그램으로 관내 노인정 455개소를 치안사랑방으로 지정, 순찰근무시 노인정을 방문하여 각종 범죄피해 예방 및 교통사고 예방 등을 홍보하고 간단한 경찰민원을 해결해 주는 맞춤형 눈높이 치안 프로그램이다.

부여경찰서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정서를 고려하여 범죄예방이라는 경찰 본연의 임무외에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치안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하여 지역 어르신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경찰로 거듭날 것이다.

이호진 부여경찰서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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