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50분경 청원군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오창나들목 인근에서 5t트럭이 앞서 가던 25t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차량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t 트럭 운전자 조모(58)씨가 숨지고, 5~6명이 다쳤다.
목격자는 경찰에서 “승용차 2대가 고속도로에서 속도경쟁을 하다가 갑자기 멈춰서면서 뒤따라오던 25t 화물차가 급정차했고, 이후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i40 승용차가 쏘렌토 차량을 세우기 위해 급정차하자 뒤따라오던 쏘렌토와 엑스트렉, 5t 메가트럭이 급하게 속도를 줄였고,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5t 카고트럭이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사고로 이어졌고 사고 여파로 이 일대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는 한편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원/신동렬기자 011466722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