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는 선진기술 소개, 보급을 위해 고추재배농업인 80여명을 대상으로 청양고추 재배현장 비교컨설팅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청양고추 향토산업 육성시범사업 대상농가 4개소, 작부체계 개선을 통한 고품질 고추생산농가 1개소,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연계 고추종합 수익모델 개발연구를 수행중인 농가 1개소, 노지고추재배 선도농가 1개소 등 고추재배농가 현장컨설팅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컨설팅교육에 참여한 고추농가는 “태양초 생산을 위해서는 여름 한낮 뜨거운 하우스 안에서 고추 뒤집는 작업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기계가 대신해 주어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크고 건조시간 단축 및 화건 시 소요되는 유류비 절감되고, 건조품질이 우수하여 청양군 고추 품질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장교육에 참석한 이석화 청양군수는 “친환경 고품질 태양초 생산은 품질이나 가격 등 모든 면에서 고추재배농업인에게 큰 이득”이라며, “태양초 생산을 위한 자동교반기 시범사업은 건고추 품질 향상에 만족할 성과가 있어 앞으로 이를 확대해 친환경 고품질 태양초 생산의 기반을 구축해 차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명오기자 choimo500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