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공주시의회 A 의원 세종시에 아파트 구입 ‘빈축’

세종시로 유입돼 인구감소 위축…의원 “이사 목적으로 분양 받은것 아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3.08.29 19:28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세종시의 출범으로 공주시의 인구가 인근 세종시로 유입돼 인구감소로 위축돼 가고있는 마당에 공주시의회 A모 의원이 세종시에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올해 초 발표된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A의원의 경우 배우자 이름으로 세종시 한솔동의 모 아파트를 2억4400여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주시 옥룡동에 거주하는 C모(51)씨는 “세종시 출범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가뜩이나 어려운 마당에 모범을 보여야 할 시의원이 도망갈 궁리나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의원은 공인으로 특별한 도덕적 책임이 요구된다”며“A의원의 세종시 아파트 구입은 비난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비난 여론에 대해 A의원은 “아내가 분양에 참여해 운 좋게 당첨됐다”며“이사를 목적으로 분양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A의원은 이어“분양받은 세종시 아파트는 현재 처형이 살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살 것으로 안다”며“본인은 공주시 옥룡동 모 아파트를 구입해 오는 11월쯤 이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