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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승부 지금부터다…본격적인 잔류 경쟁 점화

대전시티즌, 내일 그룹B 선두 성남과 탄천서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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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9.05 18:49
  • 기자명 By. 김형중 기자

K리그 클래식 2013 스플릿라운드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된다.

대전의 첫 상대는 정규리그를 그룹B 선두(8위)로 마친 성남일화다.

대전시티즌은 성남일화와 7일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정규리그를 14위로 마무리했다.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승점을 쌓지 못했다. 그러나 아리아스와 플라타가 영입된 여름 이후 대전의 경기력은 눈에 띄게 상승했다. 후반 추가시간의 아까운 실점만 아니었어도 승점을 얻을 수 있었던 경기가 여럿이었다. 또한 하위권인 강원을 상대로는 완승을 기록하는 등 희망적인 모습이다. 하위권 팀들끼리의 전쟁인 스플릿라운드에서 승점을 쌓으면 충분히 강등을 피할 수 있다.

성남은 정규리그를 8위로 마무리하며 그룹A 막차를 놓쳤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며 막판 뒤집기를 노렸지만 불발에 그쳤다.

하지만 승리에 대한 열망은 대전이 훨씬 크다. 대전이 1부리그 잔류를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한 것에 비해, 더 이상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없는 성남은 상대적으로 승리에 대한 열망이 덜할 수밖에 없다.

대전은 성남과의 최근 5경기 전적에서 2승 2무 1패로 앞선다. 주전 수비수인 김한윤과 윤영선이 경고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것도 대전에게는 호재다.

대전 김인완 감독은 “정규리그와 달리 스플릿라운드에서는 전력이 비슷한 팀들과 맞서게 된다”며 “잔류 경쟁의 진검승부라 할 수 있는 스플릿라운드에서는 무조건 승점 3점을 노리는 공격적인 전략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스플릿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충분히 잔류할 수 있기 때문에 합심해서 최선의 성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전 대 성남전 최근 5경기 상대전적

2013/08/04 성남 2:2 대전 무 Away

2013/05/25 대전 0:2 성남 패 Home

2012/11/11 대전 1:1 성남 무 Home

2012/09/15 성남 1:2 대전 승 Away

2012/06/23 성남 0:3 대전 승 Away

김형중기자 kjh9691@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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