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경찰서(서장 박창호)가 일명 ‘섯다’라는 도박을 한 A모씨(46 남)등 4명을 도박혐의로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모씨 등 4명은 지난 8일 오후 10시50분께 관내 한 식당에서 화투 20매를 이용한 일명 ‘섰다’라는 도박판을 벌였다.
이들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자들로 주로 야간 시간대를 이용해 도박을 벌여왔으며 상당한 금액이 판돈으로 오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날 현장을 급습해 A씨등 4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도박에 사용된 240여만원을 압수했다.
이외에도 앞선 지난 1일 단양경찰서는 단양읍 소재 가정집에서 일명 고스톱 도박을 하던 B모씨(63 남) 등 5명을 입건하고 도박자금 30여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가을철 추수기 이후 겨울철 농한기에는 도박행위가 더 증가할것으로 예상된다”며 “형사 및 지역경찰을 동원 도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