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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월드직업능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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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12.09 10:23
  • 기자명 By. 가금현기자 기자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취업’
그 문제의 해결에 두 팔을 걷고 나선 교육기관이 있어 추운겨울이 춥지 않게 느껴진다.
이곳은 서산시에 위치한 월드직업능력개발원(원장 최건. 이하 월드)으로 노동부로부터 훈련시설로 지정된 능력개발교육원(구, 직업전문학교)이다.
월드는 원장을 비롯한 강사진이 일심동체가 되어 수강생들의 취업을 촉진하기위해 대전지방노동청보령지청과 함께 취업처 발굴은 물론 필요인력의 적정성과 직종직군별 인력수급을 사전 파악하기위한 리서치활동 등 취업에 필요한 전 과정(상담에서 교육훈련 취업지도 그리고 취업 후 애로사항을 파악)을 지역실정에 맞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최 원장은 “다양성을 갖고 살아가는 우리사회에서 ‘변화의 속도’를 여러분은 지금 인식하며 살아가고 있는가요?”라고 반문하고 “제품이 없어, 식량이 부족해 생산 즉시 소비되던 시절, 대형 마켓이나 할인점이 시장을 주도하던 시절, 그리고 각종 통신과 인터넷의 힘을 빌어 공동구매 형태의 소비행태를 이어가던 시절을 지나 지금은 전문가의 소비대행(CA)시대까지 이르렀습니다. 앞으로 또 어떻게 시장 환경이 변화할지 ‘엘빈토풀러’도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여러분이 변화를 주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변화에 휩쓸리고 정보에 종속되면 이때부터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현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낙오하기 마련입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길을 가려고 하는지요?”라며 수강생을 격려, 배움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
최 원장이 주장하는 것은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지식근로자는 불황이 없으며, 해고의 염려도 없고 창업에 필요한 자본금에 대한 부담 또한 없다는 것이다.
그는 “후대에게 금융자산이나 부동산 자산을 대물림 하지 말고 지식근로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정보와 지식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경쟁력이고 스스로 시장을 열어가는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교육에서만큼은 깐깐하기로 소문난 최 원장.
그 깐깐함은 월드교육환경에서 잘 드러난다. ▲조용하고 쾌적한 넓은 교육시설과 깔끔한 인테리어 ▲노동부 규격 첨단 강의실과 실습실, 휴게실, 상담실, 시청각실, 강사연구실로 구성해 누구나가 편안하고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졌기 때문이다.
설립배경을 묻는 본 기자에게 최 원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능력개발 교육원으로 창조적 지식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지식근로자를 양성하기 위해서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월드에서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그래픽운용기능사(사람이 표현할 수 없는 형상이나 그림을 컴퓨터라는 매체를 통해 다양한 기능과 기술적인 요소를 가미해 시각적으로 형상화시켜 채색은 물론 조형을 제작할 수 있는 숙련기능 인력이 필요해짐에 따라 제정된 자격증) ▲정보처리기사(컴퓨터조작 및 프로그램개발, 자료처리, 자료 제공업으로 크게 분류 할 수 있으며 컴퓨터를 사용하는 정보처리 분야에서 업무의 타당성검토, 정보시스템 분석, 시스템설계 및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컴퓨터를 조작해 정보처리 업무를 수행) ▲전자출판기능사( 주어진 원고를 컴퓨터 및 주변기기를 이용하여 입력, 편집, 수정 등의 작업공정을 거쳐 신문, 잡지, 단행본, 사보 등의 출판물을 제작할 수 있는 능력에 부여하는 국가공인 기술자격증) ▲CAD (건축설계 및 시공기술, 인테리어 일반에 대한 기초지식을 익히고 컴퓨터를 이용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 창조의 바탕이 되는 도면을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 기술자격증) ▲시각디자인기사(산업디자인 중 시각전달 디자인 분야에 해당되는 직무수행직종으로 시각디자인에 대한 기초지식을 가지고 광고, 편집, 포장, 영상 등 시각전달 디자인 전반에 관한 디자인 표현 및 컴퓨터 활용 등의 직무를 수행) ▲사무자동화산업기사(정보화시대의 산업경영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응용 프로그램, 사무자동화 기기 및 뉴미디어 단말기 등의 사무정보기기를 활용하여 사무능률과 정보통신 서비스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유지, 관리하는 직무 수행) ▲전자상거래관리사(정보통신 기반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인터넷 마케팅 기술을 갖춘 사람으로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기획 및 관리업무를 총괄하는 고급 전문인력) ▲전산세무․회계 1,2,3급(실무적으로 사용하는 세무회계프로그램(더존)을 사용하여 기존의 단순회계원리에서 벗어나 회계 및 세무를 포함한 총괄적인 업무를 담당)반의 자격증반이 운영되고 있다.
정규과정으로는 ▲복합사무자동화 ▲ 고급정보처리 ▲그래픽디자인 ▲CAD ▲웹디자인 ▲웹프로그래밍 ▲전산세무․회계 과정이 개설돼 수강생들을 최고의 전문가로 키워내고 있다.
앞으로의 포부를 묻는 본 기자에게 최 원장은 “실업자 취업훈련은 물론 재직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부동산, 자산운용, 마케팅, 브랜드관리, 시간관리, 리더십, 업무혁신 등)개발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 근로자의 업무능력을 한 차원 높여보겠다는 당찬 계획을 갖고 있고 이에 필요한 최첨단 교육훈련시설을 독립적으로 사용가능하도록 공간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할 보령지방노동청의 각별한 관심과 헌신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교육소비자의 일반적인 인식부족 등으로 아직은 대도시에 비해 능력개발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고 했다.
한편, 최 원장은 당해 교육훈련 분야에서 15년여 투신해왔고 주경야독의 결과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광고․홍보/마케팅 분야의 박사학위과정 수료를 앞둔 상태이며 상업․마케팅․경영컨설팅 분야의 교사자격을 보유하고 있고 각종 사회봉사단체와 특히 법무부의 청소년범죄예방활동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가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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