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학고(교장 김인수)는 제2회 충남학생과학연구발표대회에서 금상 4팀, 은상 5팀, 동상 3팀, 장려 5팀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충남학생과학연구발표대회는 지난 14일 도교육청 주최로 충남과학교육원에서 지역 72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연구중심 학력능력 신장을 위해 실시됐다.

과학고는‘환경에 따른 식물의 형태학적 변이 탐구’(천건호, 우권식, 김슬비),‘초음파 자극을 통한 생쥐 뇌전증 모델 치료’(남선주, 김효진, 이진행),‘비틀림 진자의 감쇠조화운동을 통한 유체의 물리적 특성분석’(전명근, 김효이),‘3D 전극 구조에 따른 리튬 수지상 성장에 관한 연구’(이보원, 오병준)라는 주제를 통해 융합적 사고를 통한 문제를 해결 능력을 보여줘 금상 4개를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천건호, 우권식, 김슬비 학생들은 “주말과 야간 자율학습시간을 이용해 연구를 해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심사위원님들께서 조언해주신 부분을 수정 보완해 앞으로 더 연구를 진행할 것이며, 미래에 훌륭한 과학도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수 교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글로벌 융합인재를 육성하는 충남과학고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주/정영순기자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