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을 위한 2014년도 특별지원사업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특별지원사업 4건과 소규모 우수지원사업 8건으로 모두 40여억원이 투입된다.
선정된 특별지원사업은 ▲충북 옥천군 가축분뇨 보관시설 설치에 7억 5000만 원 ▲영동군 양강면 복지회관 및 전북 진안군 태양광 실내구장 건립에 각 9억 원 ▲충남 금산군 제원면 다목적회관 신축 사업 7억 2000만원 등이다.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각종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해 오고 있다.
또 소규모 지원사업으로는 충북 영동군 저온저장고 및 과일작업장 설치사업과 충남 금산군 토속음식체험코너 설치 및 주차장 조성사업 각 9000만원 등 모두 8개 사업에 7억 3600만 원이 투입된다.
이외에도 대덕구와 옥천군에 사업 아이템 개발을 위해 5000만 원씩이 지원된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특성을 살리고 실질적인 혜택이 주민들에 돌아갈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했다”고 말했다.
이상문기자 sml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