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사회는 정상철 이사장(충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송민호 의학전문대학원장과 노병찬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 총 8명의 임원이 참석, 원장추천(안)에 대하여 심의가 이뤄졌다.
지난달 8일자로 임기가 만료된 송시헌 원장의 후임 인사와 관련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제21대 병원장 임용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재활의학과 김봉옥 교수, 심장내과 성인환 교수, 정형외과 신현대 교수, 정형외과 양준영 교수 등 4명이 응모했다.
이날 이사회는 1순위 후보에 재활의학과 김봉옥 교수를 2순위 후보에 정형외과 양준영 교수를 각각 결정했다.
충남대병원장은 병원 이사회에서 복수 후보를 추천하면 교육부 장관이 임명한다.
재활의학과 김봉옥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재활의학과 전문의 1회 출신으로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장 및 대전 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재활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정형외과 양준영 교수는 충남대학교 의대 출신으로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충남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 권역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센터장, 충남대학교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정형외과 과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