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은 이날 ‘대덕구 금고지정 및 운영규칙’에 근거한 평가항목과 배점기준에 따라 하나은행과 농협을 평가해 하나은행을 1위 금융기관으로 선정했다.
구는 그 동안 수의계약으로 지정해 오던 금고를 안전행정부의‘자치단체 금고지정 기준’개정에 따라 지난 5월 규칙을 개정하여 8월 공개경쟁으로 신청 공고를 냈다.
이날 선정된 하나은행은 경영지표 항목이 경쟁은행보다 대부분 우수하고 구 금고업무의 수행능력 및 세입·세출업무의 전산시스템 구축 운영 면에서 경쟁은행 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은 내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대덕구금고의 운영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