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와인트로피 심사위원 및 푸드&와인페스티벌 참관차 대전을 방문중인 빈이태리 인터내셔널의 스티비 김 대표(Managing Director of Vinitaly international Stevie Kim)는 지난 4일 오후 대전시청을 방문해 염홍철 시장과 환담을 갖고 양기구간 국제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스티비 김은“이탈리아에서도 대전푸드&와인축제를 많이 알고 있다. 한국인으로서 축제의 성공을 돕고 있다”고 인사하고“빈이태리 행사에 한국의 막걸리 등 주류업체가 참여하고, 대전국제푸드&와인 행사에 이탈리아 와인업체의 적극적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염홍철 시장은“와인·음식관련 전공학생 교환프로그램 운영이나 빈이태리에 한국의 막걸리, 소주 등 전통주업체들의 참여를 주선하는 등 구체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양기구간 공동의 이익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빈이태리의 스티비 김 대표와 대전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 추진단 및 대전마케팅공사는 향후 교류협력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교포인 스티비 김이 운영하는 이탈리아의 ‘빈이태리(Vinitaly)’는 회원사만 2만4000개업체가 가입돼 있는 세계3대 와인박람회(전시·비즈니스 위주)로 올해 박람회 기간동안 4101종의 와인이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