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간담회에서 기업 대표들은 유사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하는 대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판로를 개척해 줄 것과 이를 통한 지속 가능한 협력모델 제시, 성공 노하우 전수 등 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줄 것을 건의했다.
구 또한 각 기업이 지역적 특성을 살린 아이템 개발과 수익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을 당부하고 제품 구매와 서비스 위탁 및 용역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활성화되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및 자립기반 확립으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동구 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한 4개소의 사회적기업과 대전광역시 지정 예비 사회적기업 10개소, 안전행정부 지정 마을기업 6개소에 총 6억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등 연인원 27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홍보,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